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산업용 로봇 모션제어기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2017년에는 월드클래스(World Class0 300 기업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대표 제품은 서보드라이브이다. 서보드라이브는 모터를 제어하는데 사용되는 기기다. 국내 서보드라이브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꽃인 로봇 모션부분의 제어를 위한 핵심 부품이다. 현재는 국내시장 수요의 70% 이상이 일본산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 핵심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등이 일본산 서보드라이브를 포함한 자동화 제품에 잠식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회사는 국제표준안전 기능이 내장된 CSD7을 발표했다. 제품에는 제진제어, 공진억제기능 뿐만 아니라 개발에만 5년 이상을 투자한 스마트 튜닝 기능을 내장했다. 튜닝은 서보드라이브에서 얼마나 세밀하게 모터를 제어할 수 있는지 결정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강덕현 대표는 "CSD7는 일본 대표기업 제품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반도체 라인의 차세대 핵심 설비에 일본산 서보드라이브를 제치고 채택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