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SH공사 대학(원)생 및 주부 VE경진대회' 대상 수상

2020-11-18 08:15:09 게재
서울시립대(총장 서순탁)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주최한 '제2회 SH 대학(원)생 및 주부 VE경진대회'에서 도시과학대학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3·4학년 학생명(박진우, 김형주, 송민규, 전민우)들로 구성된 0-ZONE(공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대회에서 건축공학전공과 도시사회학과 학생 4명(노호성, 이성규, 윤한별 및 도시사회학과 김지연)으로 구성된 '소통;행'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 VE를 통해 진화한다' 주제로, 공동주택 내 커뮤니티 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외부환경에 대한 VE제안을 하는 공모전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새로워진 일상 속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0-ZONE(공존) 팀은 '불편Zero, 조건Zero, 답답함Zero'를 주제로 주차장 스팀 워시존, 테마형 옥상, 가변형 벽체를 이용한 카멜레존, 옹벽을 활용한 볼더링 존, 두더지 벤치, 스마트 비콘 게이트 등 공동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VE절차에 따라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통;행 팀은 '소통'을 주제로 바닥에 매립된 다변형 LED 스포츠 코트, 전기차 자동 이동 충전기, 태그리스(Tagless)시스템, 카풀존 등의 공동주택 내 공용공간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VE절차에 따라 제안한 점을 평가 받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립대 수상팀은 지난 6일 SH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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