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중기부 손잡고 40대 지원 프로그램 결실

2020-11-30 11:00:56 게재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교육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대한민국 40대 이상 소상공인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본사 소공 아카데미에서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소공 아카데미는 스타벅스 입사시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는 곳으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다.

드라이브 스루 교육, 스페셜티 전문교육장인 리저브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가 참여해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을 마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교육생 중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된 교육생들과 채용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프로그램'은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40대 이상 카페 재창업이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1차, 10월 2차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 이후 99명 교육생이 스타벅스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에 합격해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을 통해 커피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다.

1차, 2차 교육생 중 28명 수료생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채용돼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근무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벅스는 올해 시범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지역과 지원 대상 확대 등을 검토하고 체계적인 확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협력을 통한 정책운영이 필요한 시기이고, 대·중견기업이 특화된 장점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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