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융합연구협의체 대형 아젠다 공간팀 논의 성료

2021-02-04 11:18:13 게재
1월 28일 융합연구총괄센터에서 융합연구협의체 대형 아젠다 도출을 위한 공간팀 논의가 진행됐다고 융합연구총괄센터가 4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대형 아젠다 도출, 융합연구 시 문제점, 융합연구총괄센터의 공지사항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융합연구 시 문제점과 아쉬웠던 점에 대해 주로 논의됐다. 융합연구 연차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어 아쉽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융합연구의 특성상 이공계와 인문계의 연구결합이 주를 이루는데 이공계와 인문계의 연구 매커니즘이 전반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호흡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예산에 대한 문제도 논의됐다. "예산의 부족도 문제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1년치 예산을 소모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 기간에 여유를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노영희 융합연구총괄센터 센터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연구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연구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구체화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융합연구총괄센터는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융합연구팀을 대상으로 융합연구 활성화와 네트워킹, 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 학자들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을 주관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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