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수학 잘하려면 과목 특성부터 파악하라!

2021-03-15 09:24:46 게재

학년별 분야별 전문 지도연구와 노력 담겨야

 입시를 치를 중고생들이 주요 과목의 원하는 성적을 얻으려면 각 과목의 특성부터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천 상동 국어 수학 전문 ‘글벗국어&혜윰수학’에서는 청소년들의 입시에 꼭 필요한 지식을 연구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곳이다. 이곳 강사들의 교육적 자부심이 담긴 지도 철학과 학습 원리를 들어보았다.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으로 학생 지도’ (정은화 원장_국어 고3 전담) 


 

글벗국어&혜윰수학학원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그동안 한 명 한 명의 꿈이 지금의 글벗을 만들었고, 그 친구들과 함께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초심으로 학생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수업에 앞서 본원의 선생님들은 퇴계 이황 선생님이 좌우명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1. 사무사(思無邪)-삿된 생각을 하지 말라

2. 무자기(無自欺)-자신을 속이지 말라

3. 신기독(愼其獨)-혼자 있을 때를 삼가라

4. 무불경(毋不敬)-모든 것을 공경하라

본원에서는 국어 외 중등부터 다양한 논술 수업을 합니다. 이를 통한 풍부한 어휘와 배경지식, 문학-독서 지문을 넘나드는 독해력을 키워 고등과정에 가서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국어 공부법은 무엇일까?’ (김윤희 선생-중등 국어&논술)

우리는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모국어에 대해 별다른 의문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국어를 크게 시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대강 ‘감’으로 풀어도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쉽사리 읽기 힘든 복잡한 독서 지문, 한번도 접해 보지 않았던 생소한 중세 국어, 심화된 문법 개념 등을 마주하게 되는 순간 다수의 학생들은 혼란을 느낍니다.  또한 국어는 수학처럼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점수가 오르는 과정도 비교적 더디기 때문에 잘못된 공부법을 고수하면서도 문제점을 찾지 못하기 십상이죠. 여기서 중학 국어는 앞의 모든 어려움들을 풀어 줄 실마리이자, 수능 국어의 기틀이 되는 과정입니다. 글벗에서는 중고등 필독서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해 함께 토의하며, 문학 전반의 배경지식을 쌓고 스스로 작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릅니다. 또 다양한 사회윤리, 철학적 논제들을 주차마다 하나씩 접하고 이에 관해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정리해 말하는 3분 스피치, 찬반 토론 등을 진행하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꾸준히 훈련합니다.

 

‘고등 국어, 개념과 이론의 완벽한 이해가 고득점의 비결’(최주희 선생_독서&문법)


 

국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학생들을 보면 개념과 이론이 완벽하지 못한 경우가 많죠. 다른 주요 과목과 마찬가지로 국어 역시 개념과 이론이 전제되어야 사고력 확장 문제, 나아가 고득점 문제까지 풀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념과 이론을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일까요? 막연하게 ‘국어’로 접근하기보다는 ‘문학’, ‘독서’, ‘문법’ 영역으로 나눠 시작합니다. 문학에서는 각 갈래의 특성을, 독서에서는 글의 구조와 흐름을, 문법에서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해둡니다. 그런 후에야 다양한 작품 해석과 어려워진 독서 지문을 이해하며, 복잡한 문법 문제도 술술 풀어갈 수 있죠. 개념과 이론 공부 시기도 중요합니다. 바로 학기 초이죠. 학기 중에는 학교생활과 내신 준비로 바빠 따로 시간 내기가 부담스럽죠. 비록 방학 시기를 놓쳤더라도 본격적으로 학기가 시작되기 전 확실히 잡는다면 올해 국어 고득점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국어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허진영 선생-문학)

국어 강사를 시작하고 굉장히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과목은 어느 정도 등급이 나오는데 국어가 문제에요.’ 수학, 영어 등은 선행부터 시작해서 복습을 꾸준하게 진행하면서 국어에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2~고3 시절에 급하게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아 학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 방안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초·중등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접하여 지식의 영역 자체를 확대하고 익숙해지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글벗 국어 학원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마련한 문학 교재와 엄선한 독서 교재를 활용하여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고등부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여 다양한 문학 작품 접하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학의 경우 현대 문학은 그 가짓수가 방대하고 표현의 다양화로 작품 마다 제각기 다른 해석이 필요합니다. 물론 모의고사의 경우 해당 지문 해석에 도움이 되는 보기가 함께 나타나지만 최상위 학생이 아닌 경우 접근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전 작품의 경우 표현 방식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고전 작품에 나타나는 표현 상 특징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지면 작품이 바뀌어도 접근이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또한 고전의 경우 출제되는 작품의 수가 한정되기도 하죠. 예컨대 수학과 같습니다. 특정 해석 공식이 존재하고, 작품에 나오는 단어만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작품 수가 100가지는 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긴 시간을 투자해서 한 작품을 다루는 것 보다는 짧은 시간 내에 여러 작품을 접하고 중복되는 표현 양식을 알아가는게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죠. 때문에 글벗학원에서는 항시 문학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방학 마다 문학 특강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문학에 대한 지속적 학습을 시키고 있으며 해당 내용은 보통 2학년 내신 대비와 병행할 수 있어 내신 성적 상승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수학은 생각의 힘으로 나만의 풀이법을 즐기는 과목’(혜윰수학 한길재 원장)


 

 ‘혜윰수학’은 ‘생각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원명 자체가 교육목표와 지향점을 설명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딱딱하고 까다로운 과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수학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방식은 종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관련 수식들을 정확히 사용해 답을 최종적으로 도출해 내는 과정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수학시험에서 변별력을 갖는 문제들은 추론능력, 내적 및 외적 해결력 등 이해 영역입니다. 결국, 수학은 이해력이 바탕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수학을 잘하려면 처음 수학언어의 읽기단계부터 이해단계까지 생각하는 힘에 바탕 한 공부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기발함과 탁월함은 언제나 정확하고 탄탄한 기초개념에서부터 나온다는 것 또한 알아야 합니다.

 혜윰수학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의 풀이법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답지보다 때로는 조금 길거나 짧을 수는 있지만, 답지 없이 오롯이 자신의 언어로 자신만의 풀이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그에 따라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갖게 될 것이며 즐거움과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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