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 강화
2021-04-29 11:01:12 게재
CJ온스타일 새로 선보여
TV 인터넷 모바일 통합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TV와 모바일 등 채널 간 경계가 사라지는 미디어환경에 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통합브랜드 CJ온스타일은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mall),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에 사용하던 각 브랜드를 'CJ온스타일' 하나로 통합한다. TV와 모바일 등 채널 경계를 없애고 '라이브 취향 쇼핑'이라는 새로운 업을 강화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 출범을 통해 사업기반을 TV홈쇼핑에서 모바일로 옮긴다. 이를 위해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메뉴에 '라이브' 탭을 신설했다. 홈쇼핑, T커머스, 라이브커머스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픽더셀) 방송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멀티 라이브' 기능을 구현했다. TV홈쇼핑 화면에서도 모바일 앱 화면을 노출시켜 TV와 모바일 채널 경계를 넘나드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원조인 TV 홈쇼핑 사업자로서 쌓아온 방송 노하우와 플랫폼 역량을 총 동원해 모바일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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