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부장판사 출신 4인 영입
2021-05-11 11:44:29 게재
법무법인 태평양이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4인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변호사들은 이정환(사법연수원 27기)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 염호준(29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창현(31기) 전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문성호(33기) 전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부장판사 등이다.
이정환 변호사는 서울고법에서 민사부 노동전담, 기획법관, 행정부 공정거래전담, 형사부 선거부패전담 등을 담당해왔다. 태평양 국내분쟁 1그룹에서 민사 행정 형사 등 다수의 중요사건과 공정거래사건을 담당한다.
염호준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지식재산전담부 부장판사에 이르기까지 18년 간 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지식재산권(IP)그룹에서 지식재산권 소송·자문, 영업비밀 보호·기술유출 등 업무를 담당한다.
이창현 변호사는 19년간 법관으로 근무하며 대법원 국제규범연구반(국제상거래반) 반장을 지내기도 했다.국제중재를 포함한 국제민사소송법, 국제보전소송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이 변호사는 태평양 국제중재소송그룹에서 근무한다.
문성호 변호사는 2004년 예비판사를 시작으로 의정부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대구지법 경주지원 등에서 판사생활을 했다. 일본 동경대학 법학정치학연구과 객원연구원 경험이 있고,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을 지내기도 했다. 법원행정처에서 행정소송법 개정 등 행정재판 지원 업무를 맡은 경험을 살려 태평양에서는 규제그룹에서 일한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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