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커피박람회인 '서울카페쇼'가 유럽까지 진출한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마이스 전문기업 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은 '파리카페쇼'를 2022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리 진출은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 소비시장 진출에 이은 첫  유럽시장 진출이다. 

프랑스에서 카페 의미는 남다르다. 1686년 세계 최초의 카페 '르 프로코프'(Le Procope)가 프랑스 파리에 문을 연 이후 카페는 볼테르, 루소, 발자크 등 각 분야 지식인들이 모여 철학적, 정치적 견해를 나누던 지식의 장이었다. 

파리카페쇼에는 커피 차 베이커리 디저트 등 식·음료 산업 전 분야 유럽 250여개 업체, 바이어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파리카페쇼'에서는 글로벌 바리스타 경연 대회인 '월드커피 베틀 파리', 커피 업계 트렌드 및 발전 방향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