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미-중-일 오픈마켓도 평정
좀비팩, 아마존 마스크 베스트셀러
LG생건 천기단, 티몰 화장품 탑
수딩마스크, 큐텐제팬 종합 1위
코로나19 대유행에 비대면 해외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적인 오픈마켓(이커머스)에서 'K뷰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 '천기단 화현 세트'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행사인 '618 쇼핑 축제' 에서 티몰(Tmall) 화장품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티몰 전체 판매상품 중에선 매출기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티몰은 중국 최대 오픈마켓이다.
천기단 화현 세트는 '후' 기초 스킨케어 제품에서도 베스트셀러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방 성분을 배합한 궁중처방 '천기비단'을 바탕으로 '산삼옥주' '녹용분골' 등의 원료가 담겨있다. 좀비뷰티 '좀비팩'(사진)은 2019년 아마존 페이셜 마스크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현재 누적 판매량 100만개가 넘는다. 아마존은 3억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오픈마켓이다. '좀비팩'은 셀프 리프팅 케어(자가 탄력 관리)로 입소문을 탔다.
브이티코스메틱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화장품플랫폼 큐텐재팬 할인행사기간 종합 랭킹 1위에 올랐다. 화장품뿐 아니라 다른 제품보다 많이 팔렸다는 얘기다. 큐텐재팬은 이베이가 운영하는 오픈 마켓으로 라쿠텐, 아마존 재팬, 야후 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는 여린 피부의 진정을 돕는 시카리오 성분과 수분 장벽을 강화하는 시카 히알론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동시에 보습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7조원을 돌파했다. 주요 국가 수출 실적이 대부분 전년 대비 감소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16.1% 증가했다.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K-뷰티 브랜드가 코로나 시국에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K-뷰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