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최

2021-07-26 12:07:07 게재

8월 26~30일, 서울 대한극장서 15개국 62편 불교영화 선보여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021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OIBFF)'를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날마다 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이 주최하고, 동국대 영상대학원(원장 이원덕)이 주관한다.

영화제 타이틀인 세계일화는 '온 세상이 한 송이의 꽃'이라는 뜻이다. 공식 포스터는 연꽃과 만다라를 모티브로 했으며, 단청색을 사용해 불교문화의 정체성과 미학을 담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5개국 62편의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 연꽃, 라일락, 동백꽃, 수선화, 미얀마 특별전 등 총 6개의 섹션을 통해 단편과 장편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불교영화를 선보인다. 또 영화제 개·폐막식과 24교구 상영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는 영화제 기간 동안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단계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코로나19대책위원회를 운영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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