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정릉 버스여행 어때요

2021-08-12 10:55:00 게재

성북구 시티투어 시범운영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역사 문화 예술 상업 등 다양한 자원을 연결한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북문화재단 등과 협업해 성북시티투어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북시티투어는 성북동과 정릉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이다. 성북동을 유람하고 소풍을 즐길 수 있는 '아트피크닉 썬', 미술관 박물관 관람과 체험을 연결한 '문화예술', 성북동과 정릉동 문화재를 탐방하는 '역사문화'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5개 구간으로 구성돼있다. 지역 생태자원을 살피며 걷는 '아트런', 매달 한차례 성북 야경을 감상하는 '야경 피크닉'까지다.

성북구는 오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시티투어는 단돈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다만 탑승 하루 전까지 성북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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