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문화의 달 온라인 행사

2021-09-09 09:10:09 게재

부천시립도서관 가을철 프로그램 참여 신청받아

부천 시내 도서관들이 9월과 10월 가을철 문화의 달을 앞두고 집에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 체험 기회가 사실상 중단되었지만, 온라인으로 마련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자 특강, 가족 공연 등을 활용해 보자. 10월 한 달동안은 총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줌(ZOOM) 또는 시 도서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체험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도당도서관에서는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감성공예 마크라메’, ‘집에서 즐기는 역사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원미도서관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유 미술관’을, 북부도서관은 ‘양말 인형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도당도서관의 ‘다독다독 신나는 책놀이’, 오정도서관 ‘어린이 북아트 교실’, 송내도서관의 ‘미술아 내 마음을 부탁해’, 역곡도서관의 ‘세계 시민교육’과 ‘그림책 감정 코칭’ 등을 마련했다.

  저자 특강 책마루도서관은 ‘궁금해, 너란 여행’이란 주제로 이주희 작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 여행,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울빛도서관에서는 ‘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등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작 뮤지컬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오정도서관에서는 ‘나도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다’를 주제로 김보통 작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꿈여울도서관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한국인 이야기’를, 역곡도서관에서는 클래식 특강 ‘오선지 위의 인문학’을, 동화도서관에서는 ‘서평 글쓰기 특강’,과 ‘10월의 하늘 특강’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과 인형극 10월 16일 심곡도서관에서는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외에도 10월 23일 오정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마술 공연’이, 10월 24일 꿈빛도서관에서는 ‘공룡 매직쇼’가 열리며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하면 참여할 수 있다.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부천시립꿈빛도서관에서는 ‘소설 재미있게 읽는 법’ 특강을 한다.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소설 읽기의 즐거움’을 넘어 소설 읽기가 갖는 의미와 우리가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조현행 작가는 문학칼럼니스트와 서평가로 현재 다양한 기관에서 문학 읽기, 및 서평, 글쓰기 강의를 하고 있다. 참여는 부천시립도서관으로 하며, 강연 참여 인원은 100명이다.  또한 오는 11월 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의는 미술 ‘4차 산업시대의 동시대 미술’, 음식 ‘음식으로 만나는 인문학’, 역사 ‘유럽의 도시를 걷다’, 여행 ‘랜선으로 만나는 유럽 미술관’ 등 총 4개의 주제로 운영되며,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문화교실에서 신청 가능하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가을철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관련 강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5-4629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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