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농업·산림 소식_2021090916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제2회 한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 즐거움을 먹다'를 주제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만 참가해 960여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 부문을 신설했다.
공모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달간 진행된다. 11월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작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을 선정,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시숲지원센터 지정 신청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6일부터 14일간 도시숲지원센터 지정계획을 산림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24일부터 도시숲지원센터 지정신청 접수를 한다.
도시숲지원센터는 도시숲 등의 효율적 관리 및 이용을 위한 정부사업의 일부를 대행하거나 조성관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녹화운동을 진행한다. 산림청은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지정신청을 받아 1~2개를 지정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ICT활용 용지보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12개월 정도 걸리는 용지보상 소요기간을 8개월로 단축시켰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또 상시 수용·재결시스템 구축으로 용지매수 보상 지연을 해소시켜 다년간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신속한 보상을 통해 사회·경제적 갈등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화학 반도체 황산사업 합작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남해화학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반도체용 황산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해화학은 반도체용 황산사업 생산 및 경영전반에 대한 관리를 맡는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품질분석을, 삼성물산은 자사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품판매에 주력한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및 정부의 반도체 원료 안정 공급망 구축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래농업 후계자 그린 내일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후계 인재양성을 위해 농업 꿈나무 디딤돌 프로그램 '그린 내일 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지역 농업계고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그린 내일 학교는 '나의 직업 및 내일을 준비하는 배움터'란 뜻으로 스마트팜 미래대응식품 디지털기술 등에 대해 전문가 특강과 진로상담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스마트팜 특강을 희망한 장성하이텍고와 전남생명과학고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