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고급 주거복합 '브라이튼 한남' 9월 공급

2021-09-17 10:14:22 게재

신영, 9월 공급 예정

오피스텔 121·주택 21가구

신영이 서울 용산 한남동에 고급 주거상품 '브라이튼 한남'(투시도)을 선보인다. 신영한남동개발PFV은 오피스텔·공동주택 '브라이튼 한남'을 9월 중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 등 총 142가구로 조성된다. 지하 2~지하 1층에는 고급 생활편의시설(어메니티)이, 지하 1층에는 로비와 차량출입·회차공간(드롭오프존)이,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13층, 공동주택은 14~16층에 위치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담당한다.

세대 내부에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월패드가 설치된다. 카카오톡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빌트인 가전제품과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과 같은 공용부 제어도 가능하다.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을 통해 공기를 살균정화하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세대 내부는 계약자가 원하는 공간으로 변경할 수 있는 '커스텀 하우스'로 설계된다. 한층에 5개 형태 구성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1.5룸 또는 2룸 구성이 가능하고 욕실도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다. 세대 내 3.3㎡ 규모 포켓 공간을 조성해 취미나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주택에는 서재 티하우스 홈트레이닝 공간을 마련했다.

신영 분양 관계자는 "사물인터넷 시스템 분야 최고 기술을 가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공용부에서도 고급 주거시설다운 공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0월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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