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예비심사 통과
2021-12-07 10:59:03 게재
내년 공모절차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화공·전력 및 에너지), 인프라·산업, 건축·주택 등 건설·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진출했고, 현재 자산관리사업과 탄소중립 및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말 기준 매출 비중은 △플랜트·인프라 45.5% △건축·주택 43.5% △자산관리·기타 1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3907억원, 영업이익은 314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4.6% 상승했다.
올해 주요 수주는 미국 어번엑스 재생디젤 FEED, 폴란드PKN 올레핀 플랜트 확장공사, 태국 라용 디젤 유로5 정유공장, 러시아 오렌부그르 가스처리시설,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사업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초과하는 수주를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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