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펫, 네이버 100억원 투자 유치
2022-05-06 11:32:18 게재
선진 IT기술 활용 기대
어바웃펫과 네이버는 3일 투자와 관련된 세부 내용을 확정짓고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손잡고 '맞춤형 펫 서비스'(사진)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을 통해 양사는 △24시간 펫 관련 케어상담 서비스 탑재 △고객 사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추천 서비스 제공 △당일배송 물류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었다.
이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 어바웃펫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또한 어바웃펫 플랫폼에 인공지능추천 서비스 알고리즘을 개선해 기존 대비 일 평균 클릭수가 400% 이상 올랐다.
어바웃펫과 네이버 협업을 통한 신뢰에 미래성장 가능성이 더해지며 100억원 투자로 연결돼 앞으로 양사 간 시너지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어바웃펫은 네이버가 보유한 IT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환 어바웃펫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은 디지털과 콘텐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IT 투자 및 물류센터 확장과 자동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향후 반려동물 전문몰 선두기업으로 빠르게 자리잡기 위해 네이버와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 자회사인 어바웃펫은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였다. 이후 반려동물 종합용품 브랜드 '펫띵'을 인수했다.
어바웃펫은 동물 관리상담서비스를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쉽게 추천 제공해 주는 플랫폼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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