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

2022-05-16 11:54:26 게재

호치민시와 협력

롯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하석주 대표와 판 반 마이 인민위원장이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시를 찾은 하석주(왼쪽 네번째) 롯데건설 대표와 판 반 마이(오른쪽 네번째) 호치민시 인민위원장. 사진 롯데건설 제공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상업시설 오피스 호텔 아파트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9억달러(약 1조1580억원) 규모로 현재 베트남정부에 설계도를 제출,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2006년도 호치민 첫 진출 후 롯데센터 하노이 등을 시공하고 2019년에는 부동산 개발투자 법인을 설립했다. 하 대표는 "호치민시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며 "프로젝트를 빨리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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