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이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금융분야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인 'FSI Data Challenge 2022'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권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공받은 금융분야 데이터를 토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아디이어와 문제해결 솔루션을 만드는 '디지털 혁신의 시험장'이다. 은행·금융투자·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 데이터와 금융·통신·유통의 결합 데이터 등 총 6종의 분석용 데이터는 물론, 금융보안원이 제공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 기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예선 참가 접수를 받는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금융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