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우즈베키스탄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

2022-06-25 09:00:03 게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세종학당과 함께 '2022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와 나망간세종학당의 공동 주관으로 지난 6월 12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국립대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교수인 진정란 입학처장과 이민우 한국어학부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100여 명의 참가 학생 중 27명이 본선에 진출해 '비슷한 듯, 다른 듯 한국어·한국문화'와 '10년 후 나의 모습, 내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사이버한국외대는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세종학당과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을 통해 양국간 문화적 교류와 상호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MOU 체결했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첫 번째 성과물이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할 한국어교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어교육전공과 외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한국어전공을 운영하는 한국어학부를 두고 있다. 또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과의 연구 및 교류를 담당하는 K-Study 센터를 운영해 온·오프라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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