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만에 공급 … ‘조치원 한신더휴’ 관심

2022-12-12 14:01:26 게재

조치원역 100m 초역세권

실수요자 노린 알짜 단지

한신공영(주)과 교통아파트재건축사업조합은 19일부터 주상복합 아파트 ‘조치원 한신더휴’의 청약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치원 한신더휴는 지난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견본주택을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

세종시 조치원역 바로 앞 교리 일대에 위치한 조치원 한신더휴는 29층 2대 동의 타워형 주상복합 아파트로 총 25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90세대다. 전용면적 59㎡ 101세대, 65㎡A 45세대, 65㎡B 4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모든 타입이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돼 있으며, 65A형의 경우 알파룸(발코니 확장 시)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각 타입별 다양한 옵션을 통해 드레스룸과 팬트리공간 등이 제공된다. 특히 주방과 거실의 마감특화 패키지를 통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조치원 한신더휴는 초고층 주상복합타워로 1·2층에 전문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신축상가의 이점을 살려 유명 브랜드 입점을 추진, 조치원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것이 시공·시행사들의 구상이다.

3층에는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정원길 주민쉼터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최고층인 29층에는 북세종 일대의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주민카페가 자리한다.

입지 경쟁력도 있다. 조치원역 100m 거리에 위치해 세종전통시장과 고속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으로 주변에 대형상권과 병원 등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생활인프라와 KTX오송역 세종BRT 등 편리한 교통도 강점이다.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등교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조치원 한신더휴의 가장 큰 경쟁력은 북세종 조치원지역에서 십여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라는 점이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집무실 등 세종시가 가진 성장 가능성도 누릴 수 있다. 한신더휴 관계자는 “조치원 한신더휴는 무엇보다 신축아파트를 갈몽해온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앙할 수 있는 조치원 최고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조치원은 세종시 신도시와 달리 비규제 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고,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해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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