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담 '서울 영테크'에 신청자 몰려

2023-04-06 10:53:09 게재

한국FPSB 운영 맡아

"신뢰할 전문가 중요"

서울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건전성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서울 영테크'사업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

'서울 영테크' 사업의 전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6일 "신뢰할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3일 신청 사이트를 열자마자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영테크는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청년들에게 맞춤형 재무상담과 금융교육을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몽땅정보통' 사이트를 통해 상담과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까지 2만여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FPSB는 "넘쳐나는 정보 중에서 나의 상황과 미래에 꼭 맞는 정보를 모아 함께 퍼즐을 맞춰갈 신뢰할 만한 전문가를 찾는 것이 금융시장에서 더욱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서울 영테크 사업은 요즘과 같이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증가되는 시기에 청년들에게는 어두운 밤길의 등불 같은 지침"이라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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