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인공지능 상생경영' 통했다
2023-05-17 11:38:45 게재
개인화추천광고시스템
협력사매출↑→구매전환↑
명품플랫폼 발란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 개인화 추천 광고시스템으로 입점 파트너(협력)사 매출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발란은 지난해 12월 몰로코와 손잡고 '딥러닝 맞춤형 광고 시스템'을 선보였다. 입점 파트너사는 발란 내부 광고 계좌를 통해 투입 광고비 대비 최대 2000% 매출 증가 효과(ROAS)를 내고 있을 정도다. 발란은 여기에 동반성장 차원에서 광고비를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발란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가 나오게 된 핵심 요인은 쇼핑행동패턴과 취향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광고로 노출하는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덕분"이라며 "파트너사 상품에 관심 있을 만한 고객에게만 상품을 노출해 광고비를 최적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은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받아 광고 피로도를 낮추고 발란 입장에선 구매전환율이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협력사 발란 모두 이익을 보는 시스템이란 얘기다.
한편 몰로코 딥러닝 맞춤형 광고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출시 뒤 올 4월까지 5개월 동안 광고집행 협력사가 5배 급증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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