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경단녀에 취업 기회"

2023-05-23 11:40:01 게재

'우먼업 프로그램'

현장 상담후 지원

루이비통이 "한국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우먼업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과 바스락홀에서 열린 행사는 여성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인재 발굴과 함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루이 비통 설명이다. 행사엔 100명 여성 구직자가 참석했고 '커리어 콘서트'와 1대 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벌였다.

루이비통 하우스 소개를 시작으로 루이비통코리아와 담당 업무, 우먼업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육아 휴직 이후 시간제 근무 옵션으로 유연하게 업무를 진행 중인 루이비통 직원이 직접 강연에 나섰다. 육아 가사와 일을 병행하는 실제 경험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직자 취업 고민 상담, 취업 준비 방법 등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1대 1 취업 컨설팅을 통해 루이 비통 인사팀의 현장 상담을 바탕으로 현재 지원 가능한 직무와 지원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클라이언트 어드바이저와 운영 지원(Operation Assistant) 등 매장 직군을 비롯 고객 서비스팀 소속 클라이언트 서비스 어드바이저·사무직까지 루이비통 내 다양한 채용 분야를 안내했다.

현장 상담 후 루이비통 지원 땐 유연한 업무 환경을 위해, 전일제 혹은 시간제 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원활한 사내 적응을 위해 1년간 특별 멘토링도 지원한다. 루이비통 우먼업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루이비통 지원 때 가산점을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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