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농업·산림소식 - 2023083115

2023-08-31 11:45:34 게재
■유기동물 입양 장려 교육 시범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의 입양을 위해 입양예정자 및 최근 1년 이내 입양자를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시범 실시한다.교육은 사회화 교육, 공공 예절 교육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동반 교육이 가능해 반려견 지도사로부터 직접 기초 행동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한 수원 순천 전주 등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번씩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사료 반려동물용품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번 입양자 대면 교육은 '동물사랑배움터'(www.apms.epis.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국민심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토녹화 100대 명품숲'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심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민심사 대상지는 실태조사로 발굴된 914개소 대상지 중 현장 심사를 통과한 134개소 중에서 1차 선정위원회가 산림의 생태적·역사·문화적·경관적 가치가 높은 숲으로 선정한 100개소다. 추천된 숲은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에 반영된다.

■농어촌공사, 대학생아침밥 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 확대 를 위해 29일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학기부터 공사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3곳과 함께 '대학생 든든한끼 아침밥'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94.4%)를 이끌어냈다. 협약을 통해 2학기에도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까지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아침밥 지원 기간 및 대상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핀란드와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요하니 부엔또 주한핀란드대사관 농업 및 식품 참사관 등을 만나 양국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및 정보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경북 청송군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송이·능이버섯 선별원 양성교육 및 운영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버섯 채취 시즌인 9~11월에 앞서 선별원 역량강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투명한 국산 송이·능이버섯 공급사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선 송이·산림버섯개론, 일본 송이산업현황 등 기초 이론교육은 물론 선별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공신력 제고를 위해 선별요령 등에 관한 실무교육 시간을 크게 확대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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