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 내년 핵심 이슈 '프렌들리'

2023-11-02 11:24:05 게재

일상 속 필수가치 인식

금융보안원 9일 강연

내년 금융보안의 핵심 이슈는 친근함을 표현한 '프렌들리'로 정해졌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디지털금융 및 사이버보안 이슈 전망'을 발표했다.

내년 핵심 이슈로 금융보안을 일상과 비즈니스 속 필수가치로 인식하자는 '금융보안 프렌들리' 전략을 제시했다. 또 '디지털금융정책과 보안위협, IT혁신'이라는 3가지 주제별 이슈를 각각 선정했다. 이번 이슈 선정을 위해 금융회사 디지털금융·보안업무 종사자, 글로벌 연구기관, 산·학계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금융보안원은 9일 개최되는 국내 최대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3)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철웅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 싱크탱크로서 금융보안이 특정 기술의 영역으로 한정되지 않고 일상업무와 생활 속에서 필수적인 가치로 인식될 수 있도록 '프렌들리한 금융보안'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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