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만에 두번째 풀필먼트센터
2023-11-03 11:41:44 게재
"1.2만 중기 수출확대"
내년 상반기 3호 개장
쿠팡이 대만 진출 1년 만에 두번째 대형 풀필먼트(고객주문처리·과정)센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 풀필먼트센터는 대만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에 자리잡았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기술을 통해 고객수요를 예측·분석하고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물류 기반 대형 물류센터다. 쿠팡은 2호 풀필먼트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3호 풀필먼트센터를 열 계획이다.
쿠팡 측은 "대만 풀필먼트센터 확장은 한국소비재 중소기업에게 내수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시장 수출을 늘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에서 팔리는 수백만개 한국산 제품 가운데 70%는 중소기업 제품이다.
쿠팡이 대만 사업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대만 현지에 제품을 수출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1만2000곳을 넘어섰다. K뷰티·K푸드·K생활용품 등을 쿠팡대만에서 판매해온 중소기업 가운데는 최근 1년 동안 매출이 최대 10배씩 늘어난 곳도 있다.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 제품들이 대만 수출을 늘릴 수 있게 됐다는 게 쿠팡 측 분석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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