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2)

2020-09-14 11:07:37 게재
이태형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중복지원 가능

건국대가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3403명)의 65%(2212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특히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의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또 수시 전형간 중복지원을 허용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한다.

건국대는 올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1679명으로 2020년(1657명)보다 22명 늘렸다.

건국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은 지난해보다 52명이 증가한 850명을 선발한다. KU자기추천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 스스로를 추천하는 전형으로 1단계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등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학생부종합 KU학교추천의 모집인원은 445명으로 30명 감소했다. 학교추천은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해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경우로, 면접 전형 없이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70%)와 학생부 교과(30%)를 일괄합산 반영해 선발한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사회통합(63명) △농어촌학생(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22명) △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수시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지원 편의를 높이고 전형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내 각 전형에서의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학생부종합 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과 KU학교추천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도 있다.

논술 KU논술우수자는 445명 선발로 6명 감소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논술만 100% 반영한다. 실기 KU연기우수자(15명), 실적 KU체육특기자(13명) 등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장태우 입학처장

[경기대학교] 인공지능·지능형로봇전공 신설

경기대는 전체 모집 인원의 약 69%인 212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659명)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전형·91명) 학생부교과(기회균형선발전형·43명) 3개의 전형이 있다.

이중 학생부교과에서만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는 학생부종합(KGU학생부종합전형·739명) 학생부종합(고른기회대상자전형·200명), 학생부종합(사회배려대상자전형·4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4명)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해 정성평가한다. KGU학생부종합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2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한다. 또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성적 70%와 면접평가 성적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면 고른기회대상자전형과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논술 위주의 논술고사우수자전형(172명), 실기·실적 위주의 예능우수자전형(133명), 체육특기자전형(3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6명)의 3개 전형이 있다.

경기대는 수원캠퍼스를 4차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서울캠퍼스는 한류문화관광의 중심으로 특성화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수원에는 △소프트웨어융복합(컴퓨터공학부 경영학과) △스마트시스템(산업경영공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바이오융합(생명과학부 화학과)을, 서울에서는 한류·문화(미디어영상학과 애니메이션학과, 연기학과 실용음악학과) 분야의 교내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 전략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경영대학과 인공지능(AI)전공, 지능형로봇전공을 신설했다.

황윤섭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수시 소폭 감소, 정시 인원 증가

경희대는 수시모집으로 3661명(70.3%), 정시에서 1548명(29.7%) 등 총 520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641명을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84명, 실기우수자전형에서 336명을 선발한다.

경희대는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을 줄이고 전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모집인원을 제외하고는 전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전년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은 △수시 소폭 감소(학생부종합전형 1.9% 축소(50명) 논술우수자전형 4.2%(30명) 축소), 정시 6.1% 증가(89명 증가) △학생부종합전형 교사추천서 제출 폐지, 의학계열 면접 시간 단축(30분→ 25분) △ 일부 학과의 학과명 변경(자율전공학과→자율전공학부, 언론정보학과→미디어학과,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국제통상·금융투자학부, 유전공학과→유전생명공학과, 한방재료공학과→한방생명공학과 등 총 5개 모집단위명 변경 등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사추천서를 폐지했다. 특히 의학계열 면접시간은 기존 30분에서 5분 단축해 25분으로 진행한다. 면접시간 단축 이외에 출제문항 면접+서류확인 면접의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의학계열을 제외한 일반계열의 면접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0분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이 4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다. 의학계열의 경우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이내이다.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한다.

K-SW 인재전형은 컴퓨터공학과 6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4명 등 총 10명을 선발하는 실기우수자전형이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개인 활동자료 및 실적물(A4 단면 최대 20매 제출 가능)을 바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평가 30%, 서류평가 70%로 최종 학생을 선발한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

[고려대학교] 자기소개서 미제출, 불이익 없어

고려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학생부위주전형 3231명(94.5%), 실기위주전형 187명(5.5%) 등 총 341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은 일괄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60%와 서류 20%,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활동 유무가 중요한 사항이 아니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학교추천은 해당 고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며 기회균등은 지원자격을 갖춘 수험생이 대상이다.

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있으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필수제출이 아닌 선택제출로 변경하였으며 미제출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고려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입시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1:1 진로진학 상담 △입학전형 안내 및 지난해 입시결과 안내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안내 △면접 안내 영상 등을 제작해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정보의 격차 없이 모든 수험생이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수험생 안전 확보 및 대입 부담 완화를 위해 2021학년도 수시모집 모든 면접고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상세한 면접 방식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도승연 입학처장

[광운대학교] 학종에서 '블라인드 평가' 확대

광운대(총장 유지상) 수시모집 인원은 총 1046명(정원내)이다. '학생부종합'에서 △ 광운참빛인재전형 523명 △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30명 △ 고른기회전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만학도) 86명 △ 사회배려대상자전형 33명 △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에서는 △ 교과성적우수자전형 151명을 선발한다. 또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06명, 체육특기자전형(축구 아이스하키)으로 15명을 뽑는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번째, 수시모집 비율을 62%로 그대로 유지한다. 두번째, 학생부종합전형(광운참빛인재전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의 선발은 1단계 서류 100% 평가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세번째, 학생부종합 블라인드 평가를 확대한다. 서류종합평가 시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인적사항과 학교명 등을 블라인드 처리해 평가한다. 면접 역시 블라인드로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의 선발방법이 기존 논술고사 60%와 학생부 40%를 합산하여 선발했던 것에서 논술고사 70%에 학생부 30%를 합산해 평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수시전형 원서접수는 인터넷(http://iphak.kw.ac.kr/)에서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이다. 이후 각 전형별 선발 과정을 거쳐 최초 합격자는 11월 27일 또는 12월 24일 오후 3시에 광운대 입학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이준희 입학처장

[국민대학교] 교과전형수능최저적용, 글로벌경영신설

국민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의 59.2%에 달하는 1699명(정원내 기준)을 모집한다.

국민대는 올해 수시에서 경영학부 글로벌경영전공을 신설했다. 교과성적우수자 수능최저 기준도 변경됐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100%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계열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전년도 대비 수능최저학력기준에 영어영역을 추가했으며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졸업 연도와 관계없이 지원(취업자·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제외) 가능하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성적 30%를 일괄 합산해 뽑는다. 별도의 면접고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특기자 전형은 최근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 성적)이 있거나, 공인어학 성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체육 특기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으로 수상 실적(입상 성적)으로 1단계 고사를 진행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면접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와 관련된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중 실기가 70~100%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 100%로 고사를 진행 후,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 면접 학생부 교과 등의 전형 요소로 2단계 고사를 진행한다.

최창환 죽전캠 입학처장

[단국대학교] 학생부교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단국대는 2021학년도 수시전형으로 3253명(65%)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495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는 995명, 논술우수자전형에서 34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에만 적용되며 학생부종합전형(의학계열 제외)과 논술우수자전형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SW인재·DKU인재(의학계열, 문예창작과)는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면접고사를 실시하는데 의학 계열은 올해 처음 면접고사를 도입한다. 면접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서류기반 면접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7분 내외로 이뤄진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단, 캠퍼스가 달라도 동일전형 간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올해 총 995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하며 교과 성적은 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올해는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죽전캠퍼스 인문계열은 올해부터 수학 가·나형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천안캠퍼스는 영어 반영 비중을 축소하고, 탐구 반영 비중은 확대했다. 천안캠퍼스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에 탐구영역이 추가로 반영됐으며, 수능성적 반영방법도 변경됐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60%, 학생부 교과 40%를 반영해 340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높고, 학생부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1등급과 6등급 간 점수 차가 2점에 불과해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

이은옥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 "신입생에 충분한 전공탐색 기회"

덕성여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유아교육·약학과 제외)을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가지며 융복합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전공 선택은 1학년 말에 이뤄지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선택한다. 제1전공은 본인이 입학한 단과대학 내에서만 선택할 수 있고 전공별 선발 인원이 있다. 그러나 제2전공의 경우 선발 인원에 제한이 없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2전공은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덕성여자대학교의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2021학년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 사항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학생부 반영 시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시모집에서는 정원내 △학생부100%전형 △논술전형 △예체능전형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과 정원외 △특성화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희망나눔전형으로 모두 698명을 선발한다.

덕성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한다. 이어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덕성인재전형 외의 3개 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면접평가는 서류기반 면접이다.

논술전형으로는 21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100%전형으로는 173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과 학생부100%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14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교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49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수묵담채화, 색채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전환 가운데 1개 과목을 택하게 된다.

원재환 입학처장

[서강대학교] 학종 '수능최저 미적용, 추천서 폐지'

서강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통해 1110명(69.9%·정원내)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만 모집하며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 1차 434명, 2차 323명, SW우수자 16명, 고른기회 60명, 사회통합 42명과 더불어 논술전형 235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서로 다른 전형에는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몇가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번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두번째 지난해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선택제출이던 추천서를 올해 폐지했다.

세번째 서류평가요소가 지난해 4가지에서 3가지 항목으로 변경됐다. 2020학년도 서류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성장가능성, 개인의 차별적 특성이 올해는 지(학업역량), 정(인성), 의(성장가능성)로 변경됐다.

평가요소별 비율은 학업역량 50%(학업태도와 의지 10%, 성취수준 40%), 인성 20%, 성장가능성 30%이다. 교과성적을 '점수'로 평가하기보다는 고교 3년의 생활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종합(1차)전형과 학생부종합(2차)전형으로 나눠진다. 선발인원은 각각 1차 434명, 2차 323명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는 SW우수자·고른기회·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까지 고려하면 총 875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회/과학)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고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논술시험 80%,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 비교과 10%를 반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논술전형 지원자 전원의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 영역 점수는 모두 만점으로 처리한다.

[관련기사]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코로나19로 바뀐 변화부터 확인해야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1)
우리 대학, 인재 이렇게 뽑는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