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국은행서도 환전

2023-10-18 11:10:06 게재
"외국기관 30곳 외환시장 참여" 에서 이어짐

정부는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중 '외환 건전성 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내년 7월부터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현행 '오후 3시 30분'에서 '익일 새벽 2시'로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모의 거래를 실시하는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부합하는 글로벌 수준의 개방을 끌어내고 경쟁적 시장구조 및 외환서비스 개선 등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이행 상황과 시장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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