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 윤 대통령 "통합저해 부정부패 추방"

2023-11-07 11:05:44 게재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 실천을 모토로 1989년 설립된 사회운동단체다. 지난해부터 가짜뉴스 추방 운동을 펴고 있다. 이 단체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이)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 개혁운동이고,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는 바른 사회 만들기 운동"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해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준택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협의회 회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강대식 양금희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총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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