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 성황리에 개최

2023-12-04 08:24:55 게재

한중 청년의 새로운 협력과 미래 논의 … 청년 기업인, 로봇 바이오 IT 분야 성과 공유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이 11월 30일 제주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포럼 장면.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한중청년우호협회와 제주매일이 공동주최한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이 ‘한중 청년의 새로운 협력과 미래’라는 주제로 제주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에서 11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는 임레이 한중청년우호협회 회장,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제주매일 대표이사),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둥젠펑 제주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위세걸 한중청년우호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귀빈, 한국과 중국의 젊은 기업가와 학자, 유학생 대표들이 참석했다.

임레이 한중청년우호협회 회장.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임레이 한중청년우호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중 청년에게 교류와 학습, 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공동번영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이 11월 30일 제주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제주매일 대표이사).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김태석 전 의장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다. 한국과 중국은 바다를 건너 서로 마주하고 예로부터 많은 교류를 해 왔다”며 “이번 포럼이 제주와 중국 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중청년제주교류포럼이 11월 30일 제주에서 개최되었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가 축전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왕루신 총영사는 “올해 제주지역에서 한중 양국의 제반 분야 교류와 협력이 전면 회복됐다”며 “양국 간 인문교류와 경제무역, 과학기술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우수한 청년들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상생을 견지하며 공동의 목표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둥젠펑 제주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둥젠펑 제주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로봇, 바이오, IT 등 분야에서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 구상을 공유하고 협력과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한 것에 주목한다”며 “양국 청년들이 우호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해 호혜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세걸 한중청년우호협회 이사장. 사진 한중청년우호협회 제공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생명공학, 헬스케어, 로봇공학, 인공지능, 치유농업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류와 토론을 벌였다. 포럼 기간 중 한중 청소년 골프친선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제주 현지 기관, 기업 방문도 진행돼 양국 청년 간 소통과 우호를 높였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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