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에어컨·냉장고·키오스크 등 소상공인 100억 지원

2024-01-22 11:51:23 게재

저효율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도

하나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저효율의 에어컨과 냉장고, 키오스크 등의 기기들을 고효율 기기로 전환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사업장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은행의 대표적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기 지원(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간판 및 실내보수) △토탈 솔루션 컨설팅 지원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은 이달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약 23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한다.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1800개 사업장의 노후화 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신규)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약 1000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오는 3월11일부터 4월5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장 별 최대 200만원까지 약 5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를 지원하고, 약 500개 사업장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누수 및 방수 공사 등 실내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약 10여개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 1:1 맞춤형 '토탈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하나 파워온 홈페이지(hanapoweron.com), 하나은행 홈페이지(hanabank.com),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의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 ON'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이경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