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식품기업, 계약재배·투자유치 맹활약

2024-02-08 13:00:02 게재

달롤컴퍼니, 40억원 유치

미국 글루텐프리인증 획득

청년 농식품기업 달롤컴퍼니는 김포 쌀 농가와 연 20톤 규모 계약재배를 통해 글루텐프리 쌀 제과 식품을 제조,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달롤컴퍼니 제조시설과 제품은 국내 최초로 미국 셀리악협회에서 승인하는 글루텐프리 인증(GFFP)을 획득하기도 했다.

송미령(왼쪽 두번째) 농식품부 장관이 7일 경기 김포 달롤컴퍼니를 찾아 청년 식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달롤컴퍼니는 계약재배와 투자유치를 통해 식품개발과 판로확대 등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달롤컴퍼니와 같은 청년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투자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7일 달롤컴퍼니와 갑조네, 농업회사법인 그린 등과 함께 청년 농식품 기업을 만나 요구사항 등을 들었다. 갑조네는 화훼분야 온라인 유통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농식품 펀드 13억원을 유치했다. 그린은 타워형 수직재배시설 등 스마트팜 시설 판매 회사로 7억원을 투자유치했다.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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