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되살아난 껌 시장에 기운 넣어

2024-02-16 13:00:18 게재

지난해 25% 성장

‘자일리톨 뮤직박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구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 껌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늘어난 ‘껌 좀 씹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굿즈 제작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껌부문이 전년대비 25%에 육박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껌 대표제품은 65% 성장했고, 젊은 세대에서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는 40% 성장했다.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가량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웰푸드는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사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자일리톨 뮤직박스는 하단에 위치한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오르골 아날로그 사운드로 흘러나온다. 노래가 끝나갈 때쯤 자일리톨 한 알이 툭 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도 갖췄다.

롯데껌이 기획한 자일리톨 뮤직박스 디스펜서 경품 이벤트는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lottewellfood)에서 2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자일리톨 뮤직박스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