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도쿄서 쇼룸매장 마무리

2024-02-19 13:00:01 게재

K패션 입지 넓혀

무신사는 일본 내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도쿄 쇼룸매장을 운영하며 일본 내 K패션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무신사 도쿄쇼룸. 사진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13~16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쇼룸에서 ‘글로니’ ‘기준’ ‘락피쉬웨더웨어’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올해 가을·겨울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쇼룸은 럭셔리 부티크를 비롯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감각적인 브랜드가 밀집한 미나미 아오야마에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4일간 운영된 쇼룸에서는 일본 유명 편집숍과 백화점 등 패션·유통업계 바이어 150여명이 참여해 K패션 브랜드 새상품을 만났다. 이 중에는 감각적인 브랜드 큐레이션으로 잘 알려진 일본 편집숍 GR8과 빔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등도 포함됐다. 또 이세탄 한큐 등 일본 주요 백화점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 바이어가 방문했다.

방문자 중 지난해 7월 진행한 봄·여름철 쇼룸에 이어 이번에도 쇼룸을 찾은 바이어 비중은 약 70%로, 이중 절반 이상이 또 한번 제품을 매입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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