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몽골 울란바토르에 5호점 개점

2024-02-19 13:00:01 게재

노민플라자점

롯데GRS가 몽골 현지 기업 유진텍 몽골리아LLC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에 롯데리아 5호점을 16일 개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에서 롯데리아 5호점인 노민플라자점은 약 80평 규모로 실내·외 140석을 갖췄다. 수도 울란바토르 3~4구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노민플라자점’ 개점으로 롯데리아는 수도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 몽골에 위치한 매장에서 메뉴 판매량 중 한국식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 버거들과 최근 치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디저트 메뉴 치즈스틱을 추가한 치즈치킨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몽골 현지 매장은 지난해 POS 매출액이 약 84% 증가하였으며, 올해 역시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브랜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베트남 사업이 10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올해 역시 지속 성장세로, 이번 몽골 5호점 역시 쇼핑몰 내 입점 상권 특수성을 활용해 현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