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여의도 조·중식서비스 인기

2024-02-23 13:00:03 게재

9천원에 호텔식 음식 공급

아파트에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신영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옛 MBC부지에 들어선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호텔식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영이 공급한 브라이튼 여의도에서 제공하는 조중식 서비스. 사진 신영 제공

신세계푸드와 협업으로 한 조·중식은 단체급식과 달리 요리사가 직접 현장 조리를 통해 대면 배식하는 방식으로 호텔식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매주 6일간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일품식과 브런치 등 매일 다른 음식으로 구성되며 이용요금은 한끼당 9000원이다. 입주민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주거서비스 전문기업 ‘에스엘플랫폼’이 총괄하는 청소 리무진 방문세차 세탁 생활수리 이사 등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받고 있다.

신영 관계자는 “약 3주 가량 조·중식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입주 세대 대비 서비스 이용률이 70% 이상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현재 임대주택으로 공급 중인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32㎡, 454가구로 이뤄졌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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