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 LNG설비 기술

2024-02-26 13:00:01 게재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설비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LNG 운송에 필요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사진 대우건설 제공

천연가스 해상운송은 부피를 줄여 액화시키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정제와 액화과정은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된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장은 도급액 2조1000억원 규모의 LNG 액화와 부속 설비공사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LNG 액화플랜트 설계·구매·시공(EPC)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원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저온냉각기술특허가 적용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를 마무리해 단일 규모 최대 용량의 열교환기 설치 실적으로 확보했다.

이원길 대우건설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에 미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나이지리아로 운송된 극저온용 열교환기 설치는 대우건설이 가진 풍부한 동일 공종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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