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취약계층 금융지원방안 발표

2024-02-26 13:00:10 게재

GTX 등 교통혁신전략 가속

혁신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3월말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구체적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에는 금융·통신 채무를 한꺼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30분 이내 출퇴근’, 지방 광역급행철도(x-TX) 도입, 철도·도로 지하화 등 이른바 ‘교통 혁신’ 전략의 속도감 있는 이행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은행권은 오는 3월 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6000억원 규모의 구체적 취약계층 지원 내용을 발표한다. 아울러 정부는 금융 지원부터 고용·복지 제도 연계까지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도 구축해 6월 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부는 또 현 정부 마지막 해인 2027년까지 ‘그린스타트업’ 1000개, ‘예비 그린유니콘기업’ 1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예비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신생기업을 말한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혁신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부처별로 진행해 온 중소·벤처 혁신 생태계 조성과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모아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 지원방안 핵심이다.

성홍식 김선철 이경기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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