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K-무형유산 지원 나선다

2024-02-27 13:00:15 게재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농심은 26일 경복궁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농심은 세계적인 K컬쳐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원 규모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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