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 … 기능성 자켓의 계절

2024-02-27 13:00:17 게재

고어텍스 활용 제품 다양 … K2 디스커버리 블랙야크 등 제품 출시 봇물

야외활동 시간이 많아지는 계절이 왔다. 하지만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복장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급격한 기온 강하, 갑작스러운 비·눈 소식 등 예상치 못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런 날씨 덕에 기능성 아웃도어 자켓이 주목 받고 있다.

27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윈드스타퍼 바이 고어텍스 랩(고어텍스 윈드스타퍼)이 적용된 자켓은 차가운 바람을 차단해 체온감소를 막아주고 내부에 차는 땀은 효율적으로 배출해 쾌적한 활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활방수기능을 갖추고 있어 갑작스러운 눈·비 등을 만나도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K2의 ‘FLYHIKE 고어 윈드스토퍼 언라인드 자켓’은 고어 언라인드 소재를 적용해 안감이 없고 몸에 달라 붙지 않아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한다. 모자 탈부착이 가능하며 후드와 제품 밑단에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을 적용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제품 전면에 수납이 가능한 3개 주머니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코오롱스포츠 ‘남성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은 신축성 있는 원단을 결합해 활동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제품 전면에 4개 주머니와 1개 안주머니가 적용돼 야외에서도 효율적으로 수납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후드 및 제품 밑단에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을 적용해 체온유지에 효율적이며, 후트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네파의 ‘남성 윈드스토퍼 하이브리드 자켓’은 등판에 신축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블루사인 인증 소재로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제품 하단에 조절이 가능한 스트링과 소매 부분 찍찍이(벨크로)를 적용해 신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방풍성을 더했다. 또 후드는 스타일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하게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남성 베르텍스 컬러블럭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은 세미 오버핏이 적용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제품 전면 2개 주머니와 제품 안쪽, 소매에도 주머니가 적용돼 수납력을 높였다. 후드 내장이 가능해 편의에 따라 하이넥으로 연출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 컬러블럭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부터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고윤정을 내세워 봄 자켓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 F&F 제공

이번 봄에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배우 고윤정과 함께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 화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공개된 여성 ‘베르텍스 3L 고어 윈드스토퍼 자켓’은 고어텍스의 윈드스토퍼 3L 소재가 적용된 제품으로 물이 스며들기 쉬운 봉제 라인을 완벽하게 방수 처리할 수 있는 공법과 방수 지퍼 부자재를 사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허리 스트링을 적용해 신체 사이즈와 기호에 맞게 실루엣 조절이 가능해 스타일링 연출이 편리하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 배우 손석구를 통해 올 봄 바람막이 스타일을 공개했다. 블랙야크는 방수와 투습, 그리고 통기성 등 뛰어난 아웃도어 기술력을 갖춘 바람막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야크는 배우 손석구를 앞세워 봄철 자켓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블랙야크 제공

변화 무쌍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성 소재인 나노쉴드를 사용해 통기성 및 투습 기능을 갖춘 ‘나노AWC자켓’을 출시했다.

또 ‘노카엔 GTX 3L 자켓’은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3레이어 구조 후드 일체형 자켓이다.

방수와 발수, 그리고 방풍 기능을 고루 갖췄을 뿐 아니라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하는 고기능성 봄 바람막이다. 가슴 부위에 있는 블랙야크만의 이중 구조 지퍼는 위쪽으로 열면 통기성을 높이고 아래쪽으로 열면 주머니로 사용 가능해 높은 수납력을 자랑한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기능성 자켓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등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 자켓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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