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가이드라인’ 세미나 개최

2024-02-29 13:00:03 게재

재무학회·공인회계사회 … "회계투명성 관련 필요"

한국재무학회(회장 채준)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2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검토 필요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회장과 한국재무학회 채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계투명성 관련 지배구조 우수성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나온 김우진 서울대 김우진·정준역 교수는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기업지배구조 평가방식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언급되는 한국증시의 저평가 문제는 개별기업의 지배구조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기에 소유집중기업의 기업집단 내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과 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실질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자본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도 등을 시리즈로 분석 연구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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