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학술 연찬회 개최

2024-02-29 13:00:01 게재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공동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학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찬회는 포니정재단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 개요와 주요 추진 사업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포니정재단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이형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 정병욱 고려대 국제한국학센터장 등 국내외 인문학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데릭 크래머 영국 쉐필드대 한국학 교수는 ‘한반도의 냉전 역사와 과학기술사’를 탈헤게모니와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피터 무디 포니정 펠로우십 연구교수는 ‘해방 이후 한국 음악의 탈식민화 시도와 월북음악가’에 대한 연구 진행현황을 공유했다.

2023년 학술지원 연구자인 서원주 박사와 전후민 박사가 1년간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올해 신진학자 수혜자로 선정된 나종현 서울대(국사학) 박사와 노태훈(문학) 박사에 대한 학술지원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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