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45주년 맞아 친환경기업 선언

2024-03-06 13:00:02 게재

2030년 플라스틱 50% 저감

2050년까지 100% 감축 목표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사진)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올해부터 에코-페트 도입과 제품 경량화, 무라벨 제품 확대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노후설비 교체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오츠카는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했다. 동아오츠카는 창립 45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지속가능 원료 사용비율을 50%, 2050년까지 100% 목표를 달성해 ‘플라스틱 사용량 제로’를 선언한 것이다.

현재 생수 마신다는 무라벨 제품이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포카리스웨트 등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1월 동아오츠카는 E-자원 순환체계를 통해 폐전기, 전자제품 회수와 재활용으로 총 122만6342㎏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 양은 소나무(중부지방 30년생 기준) 18만8600그루 식재 효과가 있다.

또 동아오츠카는 2009년을 시작으로 이달 17일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 대회인 서울마라톤 공식 스포츠음료 후원사로 16년 연속 참여할 계획이다. 무라벨 마신다 생수지원, 친환경 종이컵 배치와 대형 재활용 수거함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러운 쓰레기 분리 배출 유도를 시도할 계획이다.

박철호 대표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사업을 하는 우리들은 지구에 감사해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보다 더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박 대표는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며 “동아오츠카만의 가치를 고객 가슴에 남길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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