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 계약

2024-03-11 13:00:21 게재

대우건설이 충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한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을 맡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 뿐 아니라 그동안 대우건설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와 영남LNG복합화력발전소, 신평택복합화력발전소 등에 주기기를 공급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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