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세 2.3조 더 걷혔다

2024-03-14 13:00:22 게재

▶1면 '세수'에서 이어짐

총수입과 총지출이 모두 늘었지만 총수입 증가 폭이 더 커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값)는 11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까지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상황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흑자를 보였다. 각각 1조원 개선된 수치다.

다만 과거 흐름을 보면 1월은 통상적으로 지출 대비 수입이 많아 흑자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매년 1·4·7·10월에 부가세 납부가 진행되는 영향이다. 이후 2월부터 지출 규모가 늘어나 적자 전환돼왔다. 올해 정부가 예상한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91조6000억원이다. 성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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