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장년 위한 ‘하나 50+ 컬처뱅크’ 개점

2024-03-18 13:00:03 게재

대전지점에 문화·교육 공간 “은퇴식 장소로 무상 지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인 ‘하나 50+ 컬처뱅크(사진)’를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LP음반/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억의 영화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룸’ 등 중장년 손님들을 배려한 맞춤형 문화 공간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전중장년지원센터와 함께 평생을 헌신해온 시니어 세대가 아름다운 은퇴의 순간을 남기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은퇴식 장소를 무상 지원하는 등 중장년·시니어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회장은 “방문하시는 모두가 알차고 유익한 경험을 누리시도록 이곳을 대전을 대표하는 융복합 문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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