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대안육 베이커리 확대

2024-03-20 13:00:00 게재

베러미트 제품군 확대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전용 존’을 조성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이후 선보인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 누적 판매량은 2월까지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10% 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대안육 베이커리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고 환경 동물복지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신메뉴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 2종을 선보이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존’을 구성해 본격적인 소비자 경험 확대에 나선 것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