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20년째 비전포럼 참석

2024-04-03 13:00:03 게재

현 회장 제안 2005년 시작

현대그룹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비전포럼’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 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창사 40주년 특집 비전포럼이 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열렸다.

비전포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현정은(사진) 현대그룹 회장이 제안해 2005년 시작됐다. 현 회장은 20년동안 비전포럼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21년부터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전환해 연 5회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현 회장은 “임직원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소양과 자질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폭 넓은 소양과 통합적 사고를 겸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장우 서울대 교수가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의 진화’를 주제로 70분간 진행했다. 지금까지 비전포럼 강연자는 120여명으로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해 선정해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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