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지하철역에서 마약거래

2024-04-08 13:00:19 게재

용산경찰서, 서울역서

구매자가 전화로 신고

휴일 낮시간 지하철역사 화장실에서 마약거래를 시도하던 30대 남성에 경찰에 검거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역 지하 2층 화장실에서 마약류를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약 구매자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에 나가 A씨를 검거하고 액체 성분이 든 병 3개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병에 들어있는 액체를 신종마약으로 의심하고 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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