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테크 상담사 60명 위촉

2024-04-12 13:00:07 게재

청년에 맞춤형 재무상담

한국FPSB, 면접·교육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을 실시하는 서울영테크 상담사 60명이 선발됐다.

서울영테크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FPSB는 면접과 교육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국제재무설계사(CFP)와 재무설계사(AFPK) 자격자를 상담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FPSB는 지난달 말 서울영테크 상담사 위촉식을 한국FPSB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김철희 단장은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재무컨설팅을 제공했음은 물론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영테크 상담사는 인생 선배로서 청년들에게 빛과 소금과 길을 가르쳐주는 등대와 등불이 되는 귀중한 역할을 가졌다”고 말했다.

서울영테크 사업은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들에게 금융교육 및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3월부터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시작했다.

한편 한국FPSB는 이달 4일 제87회 AFPK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접수자는 2026명, 합격자는 486명(합격률은 29%)이다. 합격자는 대학생(40.3%)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22.7%), 은행(15.1%), 보험(7.4%), 증권(4.9%), 기타은행(4.5%), 재무설계업(4.1%) 종사자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 중에서는 삼성생명(26명), 우리은행(18명), 신한투자증권(15명), 신한은행(11명) 순이다. 올해 들어 첫 실시되는 CFP자격(45회) 시험(5월 예정) 원서접수는 이달 22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8월 시행 예정인 88회 AFPK 자격시험 원서접수는 7월 29일부터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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